거창군은 지난 6일 소상공인들이 원활하게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남신용재단에 1억원의 출연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출연금 지원으로 군내 거주 소상공인에게 출연금의 15배를 추가보증하고,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심사기준 완화와 보증수수료 0.2% 감면 등으로 대출을 보증한다.
상시 근로자가 5명 미만인 도·소매점, 음식, 서비스업과 상시 근로자가 10명 미만인 제조, 건설, 운수업, 광업 등에 대해 우대보증하고, 창업 및 전세자금은 5000만원까지, 경영안정자금은 3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군 단위 최초 경남신용보증기금 거창지점 유치가 결정되어, 국민은행거창지점 2층에 사무실을 준비 중이며, 오는 4월 초에 오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남신용보증기금 거창지점이 개설되면 서북부 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은 신용보증을 받기위해 진주까지 가는 번거로움이 해소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사업자금의 순환과 경쟁력 제고로 창업, 일자리 창출 등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창/이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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