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조직 개편 착수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조직 개편 착수
  • 거제/이상욱기자
  • 승인 2015.03.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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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팀 신설ㆍ복지시설팀 폐지 등 ‘경영 효율’ 초점
 

거제시 출연기관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 이하 공사)가 경영여건의 변화와 조직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코자 조직 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6일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직제개편과 이에 따른 정원 및 직급조정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정관변경 동의안을 9일부터 열리는 제174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 부의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공사는 기존의 2본부 8팀 체제는 유지하되 자원순환팀을 신설하고 복지시설팀을 폐지한다.

공사의 총 정원은 179명에서 178명으로 조정한다.

특히 일반직 15명을 감원한 반면 무기계약직 14명을 증원해 현장중심의 시설관리운영인력중심으로 개편한다.

신설될 자원순환팀은 시설관리본부에 편제된다. 자원순환팀은 기존 경영지원팀에서 맡았던 종량제봉투·음식물칩 판매 업무를 담당할 뿐만 아니라 재활용선별시설·폐기물소각시설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공사는 지난해까지 대행 운영하던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의 위탁 운영이 올해부터 거제시로 이관됨에 따라 복지시설팀을 폐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체육시설팀은 운영팀으로, 문화시설팀은 관광팀으로 명칭을 바꾸고 각 사업장 고유기능 중심의 고객∙시설∙프로그램 등 관리에 집중키로 했다.

이 밖에 복지시설팀과 수련시설팀을 청소년수련팀으로 통폐합해 조직을 슬림화 해 운영함으로써 경영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기능 통합 및 재조정을 통해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자율·책임·성과 지향의 지속발전 가능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이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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