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전통 문화, 주민축제 스토리 텔링 등을 발굴하여 지역 브랜드사업으로 선정하기 위한 지역브랜드사업을 공모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송 시장의 공약사업인 이 사업은 지역의 자산을 육성하여 관광 자원화하고 주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신청 대상은 읍·면·동, 마을회, 민간 단체 등이다. 오는 2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공모대상 사업은 마을 단위의 구전이야기, 전설, 역사, 문화를 이용한 스토리텔링사업(예. 벽화사업), 주민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지역 축제 중 타 지역과 차별성 있는 소재와 컨텐츠를 보유한 내용(예. 다솔 축제, 등신불 축제 등) 등이다.

그러나 주민위안잔치, 주민노래자랑 등 일반적인 행사와 보조금 지원축제나 행사는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공모는 지역브랜드 업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독창성, 실천 가능성, 파급 효과성,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에 대하여 올해부터 매년 1천만원씩 2017년 까지 3년 동안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관광자원화하여 주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천시를 홍보하기 위한 사업이니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천/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