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주민의 안전과 차량 이용객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관내 향촌동 봉전 마을 앞 지방도 1016호선 위험도로 선형개량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도로는 주거지역에 급한 굴곡으로 인해 전방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보행자 및 차량의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특히 이 도로는 교통사고와 함께 겨울철 도로 결빙 시 대형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상존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도로의 구조적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비 10억원(국비 5억원, 시비 5억원)을 들여 지장물 6동과 토지 10필지 1578㎡에 대해 손실보상협의를 완료한 상태다.
올해는 굴곡도로 400m구간 선형개량과 보도, 신호등, 안전시설물 설치사업을 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으며, 주민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원활한 차량통행 및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천/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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