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19건 부의안건 심의
거제시의회(의장 반대식)가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15년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시의회는 올해 시정에 관한 질문과 거제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 거제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안 등 19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처리한다.
특히 시가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과 관련, 상정한 도시관리계획 의견제시 건은 상임위 논의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시는 이 결정안을 시의회 간담회에서 보고한 뒤 도시계획공동위원회에 상정해 처리키로 했으나 시의회의 반발로 무산됐다.
반 의장은 “지역경제의 주축인 조선산업이 위축돼 민생이 어렵다. 거제사랑상품권의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해야 한다”면서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지역사회의 화합과 시민에게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송미량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실효성과 전문성 제고 방안을 강구할 것과 공공도서관의 도서를 지역 서점에서 구입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거제/이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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