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3월에 주민등록인구 25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1996년 장승포시·거제군 통합 당시 15만명에 이어 2006년 10월 20만명을 돌파한 이후 8년5개월 만이다.
시는 지역 내 대우·삼성조선소 관련 상주 외국인 1만4000여명을 포함하면 실제 거주 인구는 26만4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인구 증가 원인은 조선·해양산업의 활성화와 관광인프라 구축 등으로 일자리가 창출하고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이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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