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택시 5~6월부터 카드 결제돼
함양군 택시 5~6월부터 카드 결제돼
  • 함양/노승원기자
  • 승인 2015.03.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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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함양세계산삼엑스포 개최 염두, 카드결제기 설치지원 군이 전액 부담

이르면 5~6월께부터 함양지역 운행 택시요금이 카드로 결제된다.


함양군은 10일 오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1회 함양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열고 택시요금 카드결제기 설치 지원 등 9개 사업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위는 이날 ‘2015년 지방보조사업 공모’에 신청한 9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및 사업추진능력, 적정성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한 뒤 모두 490명에 6억7712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택시요금 카드결제 설치 지원 4개 사업 3648만원 ▲밤나무 지상방제사업 2800여만원 ▲친환경 밤 생산지원 400만원 ▲고로쇠 수액 정제기 지원사업 3명 4500만원 ▲음식점 환경개선 유도사업 15곳 4500만 ▲농기계 지원사업(도비) 2억 7400만원 ▲농기계 지원사업(군비) 1억2320만원 등이다.

특히 택시요금 카드결제기 114대 설치 지원사업은 군이 전액 부담하지만 나머지 8개 사업은 총 사업비 중 자부담률이 50~60%선에 이른다. 택시 카드기 설치사업은 오는 4월께 완료한다는 방침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심의위에서 지원 결정된 사업은 지방재정법과 지방보조금관리조례에 따라 선정된 것”이라며 “이번 사업비 지원으로 지방보조금이 효율적으로 집행돼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시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양/노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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