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고관달)은 지난 11일 함안군 시설원예연구소에서 ‘2015 신기술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신기술 설명회는 시설원예연구소와 시군간의 정보공유 및 현장밀착형 사업추진으로 신기술 시범사업의 내실화 및 성공적 수행을 위하여 추진된 것이다.
이날 전국의 시설농업인, 농촌진흥공무원, 생산업체 등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하여‘지중열 이용 냉난방시스템’ 및 ‘빗물 이용 시스템’에 대한 기술 소개와 현장 연시 등을 통하여 의견을 다루었다.
특히 온실지붕에 떨어지는 버려지는 빗물을 모아 작물재배에 이용할 수 있는 ‘빗물 이용 시스템’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농가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일환 소장은 “본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연구·지도공무원 및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농가와의 현장 정보공유 및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종길 연구관은 “개발된 신기술이 시범농가 여건에 맞게 실용화되어 시설원예산업의 발전과 고품질 농산물 안정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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