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는 내년에 시설투자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정책자금을 조기접수한다.

이번 조기접수 대상자금은 신성장기반자금과 창업기업지원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사업전환자금으로 내년 상반기 중 생산시설 도입이나 공장 건축 또는 매입 등 시설투자계획이 있거나 운전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이다.
내년 중진공 경남지역본부에 배정될 정책자금 규모는 올해와 비슷한 20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자금지원방식이 기업에 대한 ‘건강진단’에 기반해 평가가 진행된다는 것이 올해와 다른 점이다.

중소기업 건강진단사업은 경영·기술전문가 2인이 기업의 건강상태를 진단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자금신청에 대한 평가와 함께 제시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자금지원방식에 비해 진일보한 방식으로 평가된다.
신청방법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중진공 지역본부에 접수하면 된다.

중진공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올해 정책자금의 조기 마감으로 인해 자금지원을 받지 못한 기업이 적지 않았다”며 “시설투자계획이 있는 기업은 신속한 상담과 신청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본부(212-1350)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