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세계 환경수도로 ‘우뚝’
창원시 세계 환경수도로 ‘우뚝’
  • 창원/전상문 기자
  • 승인 2011.10.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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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교통 인프라 구축 등 정책 잇따라 발표

▲ 지난 6일 창원시가 21일부터 4일간 열릴 생태교통 창원총회 및 세계자전거축전 행사장인 주남저수지 전경.

창원시가 생태교통연맹총회를 유치, 개최하면서 대한민국 환경수도에서 세계 환경수도로 우뚝 섰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환경수도 창원에서 생태교통연맹총회&세계자전거축전을 연다.

◇대한민국 환경수도에서 세계 환경수도로 = 시는 ICLEI(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로부터 이번 총회에서 결성되는 생태교통연맹(EcoMobility Alliance)의 초대 의장 도시가 되어달라는 요청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교통 관련 UN 기구 및 전문가들이 동반자가 되어 기술 및 교육을 지원받아 운영될 예정이며, 세계 선진도시들의 시장 및 전문가 등이 생태교통과 관련한 도시 정책과 성과를 발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수도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창원시는 누비자를 통한 녹색 교통 인프라 구축, 기후변화 대응사례 등 환경수도 정책을 발표하면서 그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선진교통정책 벤치마킹할 최고의 기회 = 이번 총회는 공영 자전거를 운영하는 세계 각국의 도시, 기업, 학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영자전거 시스템의 혁신기술과 도시 사례 및 새로운 아이디어, 바람직한 모델,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시민 교육을 공유함은 물론 운영시스템, 사업모델, 재정모델, 도시디자인, 인프라 구조, 도시계획 등 공영자전거 시스템과 관련된 모든 측면을 다루게 된다.
이번 총회는 녹색 교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영 자전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후발 도시들에 전파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다.

◇세계자전거축전도 함께해 풍성한 볼거리 = 이번 행사 기간에는 창원시청 광장에서 생태교통과 관련 공공서비스, 산업, 이벤트 및 체험관으로 이루어진 전시행사가 개최되고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도전 자전거 골든벨, 자전거 맥시멈 스피드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 최정상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첨단 BMX 묘기와 자전거패션쇼, 외발 자전거서커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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