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오는 18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개편해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년간 접수된 시내버스 이용 불편사항을 바탕으로 운수업체와 협의를 통해 노선을 개편했다.

시는 출퇴근 편의를 위해 옥포시내경유 노선과 아주터널 경유노선을 증회한다.

또 국도이용노선 및 아주도시계획도로 대로 3-3호선 공사완료를 대비해 아주운행 노선 신설한다.

이와 함께 통학학생 편의증진을 위해 일운면 동성그린아파트 경유 노선과 일운면 선창마을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남부면 홍포발 노선을 조정해 벽지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노선 개편으로 통학시간과 출·퇴근시간의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해질 것”이라면서 “아울러 시내버스 이용에 소외됐던 벽지 등 낙후지역 교통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변경될 버스 노선 및 운행시간표는 시 홈페이지와 거제시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제/이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