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 운영
함양군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 운영
  • 함양/노승원기자
  • 승인 2015.03.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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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까지 50일 동안 상황실 설치

▲ 함양군은 내달 말까지 50일동안 대형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함양군은 내달 말까지 50일동안 대형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봄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하고 농산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행위나 산나물 채취자 등에 의한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은 데 따른 조치다.

이를 위해 군은 이 기간동안 상황실을 설치하는 동시에 읍·면 담당 공무원 6분의 1로 인원을 늘려 취약지 점검 및 순찰을 강화토록 했다.

또한 휴일에도 실과·소 직원의 4분의 1을 담당 읍·면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토록 했다.

아울러 현장 산불감시인력 121명을 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만일의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산불신고 단말기로 조기 신고토록 했다.

이와 함께 군은 헬기를 임차해 취약지 공중순찰 등 사전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일체 소각행위를 하지 않도록 당부한다”며 “순간의 방심이 큰 재난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군민 모두가 각별히 유념할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철저한 예방활동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함양/노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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