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 본격 추진
함안군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 본격 추진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5.03.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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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원 투입…연면적 150㎡이하 주택 대상

칼라강판 지붕 교체 동당 최대 212만원 지원


함안군은 농촌 활성화와 함안시 건설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을 위한 이 사업은 낡고 불량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시행한다.

올해에는 25억여원의 사업비 및 융자금을 투입된다.

이 사업비를 들여 주택개량 45동, 빈집정비 45동,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 30동, 슬레이트처리 지원 85동을 추진한다.

주택개량사업은 노후 불량 주택을 개량하기 위한 것으로 연면적 150㎡이하인 주택을 대상으로 신축 세대 당 토지·주택 등 담보물 감정평가 금액의 70% 수준으로 융자지원 된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연리 2.7%의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고 주거전용면적이 100㎡이하인 주택은 지방세법에 의한 취득세 및 5년간 재산세가 면제되는 혜택과 함께 지적공사의 협조로 대지경계 측량 시 지적측량 수수료를 30% 감면 받을 수 있다.

빈집정비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농촌지역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일반지붕은 100만원, 슬레이트 지붕은 386만원까지 철거비용을 지원해 총 2800만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은 지붕이 슬레이트로 되어있는 주거용 건축물의 지붕을 철거하고 칼라강판으로 지붕을 교체할 경우 동당 최대 212만원까지 총 6400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낡고 불량한 주택을 개량해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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