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19일 군청에서 차정섭 군수를 비롯한 김병진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권 최대의 조련시설인 경주마 휴양조련시설 운영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T/F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조교사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함안군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개선 요구사항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운영 활성화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에 군은 설문조사 결과 개선요구사항에 대한 대책으로 전문조련사 초청 운영, 두수 증가 시 관련 전문인력 확보, 무진동 차량 마련, CCTV 설치 및 모바일앱 구축을 통한 신속한 모니터링, 신규 초지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차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이번 TF팀 간담회를 통해 군의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의 현관리 실태를 알아보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