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14년 ITU 전권회의 개최 도시 선정
부산 2014년 ITU 전권회의 개최 도시 선정
  • 뉴시스
  • 승인 2011.10.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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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14년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ITU는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2011년 ITU 이사회에서 2014년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부산(BEXCO)에서 ITU 전권회의를 개최한다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부산시는 이날 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ITU의 개최도시 선정에 동의한 후 부산시 대표가 전권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기로 연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ITU는 전체 회원국 중 과반수의 서면 동의서가 접수되면 올해 안에 개최일정과 장소를 공식 고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멕시코에서 열린 제18차 ITU 전권회의에서 2014년 전권회의를 유치한 후 부산을 비롯한 서울과 제주 등 3곳이 이 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에 따라 ITU 사무국 실사단이 지난 8월 경합도시 3곳을 대상으로 컨벤션 및 호텔, 공항시설 등을 평가 후 이번 이사회에서 2014 부산이 전권회의 개최도시로 가장 적합하다고 제안함으로써 부산이 개최도시로 사실상 확정됐다.
이로써 2014년 ITU 전권회의는 192개 ITU 회원국의 IT 분야 장·차관급 정부대표와 IT 연구기관의 대표와 전문가 및 CEO 등 공식대표단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에서 3주 동안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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