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독봉산 웰빙공원 주차난 ‘심각’
거제 독봉산 웰빙공원 주차난 ‘심각’
  • 거제/이상욱기자
  • 승인 2015.03.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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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만 3000명… 이용객들 대책마련 호소

거제지역 도심 대표 휴식공간인 독봉산 웰빙공원이 주차시설 부족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25일 거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4년 거제시 상동동 독봉산 일대 부지 4만2100㎡의 자연녹지에 5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휴양시설, 체육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을 조성, 2010년에 웰빙공원을 개장했다.

이후 공원 내 부지 3000㎡에 고현 도심숲을 조성했으며, 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워터드롭,워터터널 등 6종의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이어 2013년 1월부터 웰빙공원에 인접한 자연녹지에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공사를 진행중이다.

현재 이 공원 이용객은 평일 3000명, 휴일 1만명 이상이지만 주차공간은 공원 입구 농지에 만들어진 30면이 전부다.

때문에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말에는 인근 도로가 불법주차로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

시민들은 “도심 속 공원이라 주말에는 이용객들이 많은 데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용객들은 공원 내 주차장 확보를 요구하고 있지만,시는 이를 위한 용역을 진행중에 있어 당분간 불편이 계속될 것으로 전해졌다.

공공공지로 공원계획에 제외된 주차장 주변 부지를 근린공원 용도로 변경해야만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주차공간 마련을 위해 공원계획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 연말에 진행중인 용역결과가 나오면 주차장 부지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거제/이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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