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예고 없이 실전같은’ 산불훈련 실시
함양군 ‘예고 없이 실전같은’ 산불훈련 실시
  • 함양/노승원기자
  • 승인 2015.03.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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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기동타격대 공무원들 신속히 출동 대응해
▲ 함양구은 지난 26일 관내 병곡면 연덕리 등구정에서 ‘산불기동타격대 출동태세’ 훈련을 가졌다.

함양군은 지난 26일 관내 병곡면 연덕리 등구정에서 예고 없이 실전 같은 ‘산불기동타격대 출동태세’ 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황태진 군 의회 의장, 도의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산불이 발생했다’는 방송과 동시에 기동타격대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휴대전화로 통보했다.

이에 2개 조 50여명의 정예화 된 군청 공무원 기동타격대가 즉시 출동, 방송 20여 분만에 산불발생보고지점에 집결했다. 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해서야 ‘가상훈련’임을 알고 안도했으며 산불진화요령과 안전사고예방 등을 재점검했다.

기동타격대는 산불이 발생 할 경우, 가장 먼저 출동해 신속한 조기진화로 대형 산불 확산을 막는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임 군수는 ‘지난 번 산불발생 때에도 초동 대처를 잘 해 대형 산불 확산을 막아 기동타격대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인명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체계 구축과 철저한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노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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