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합천댐관리단(단장 이광호)은 6일부터 6월 19일까지 75일간 ‘수차발전기 분해점검(A급)’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점검은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설비상태 점검으로 매 6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수차발전기 주요부품의 분해점검 및 보수, 각종 계기류 교정, 설비시험 및 진단업무를 포함하고 있다.

합천댐관리단장은 “이번 분해점검을 통해 전력생산설비의 최적상태를 유지하여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 전력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댐 수력발전소는 시설용량 10만kW(5만kW×2대), 연간 232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서, 1989년 상업발전 개시 후 26년간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있다. 합천/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