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권민호 시장이 지난 1일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알파인 종목 4관왕에 오른 강민규(거제 제산초 5학년)군을 초청해 격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권 시장은 강민규 군의 사기 진작을 위해 격려금과 표창장을 전달했다.

권 시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거제와 경남 나아가 우리나라를 빛내는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민규 군은 쇼트트랙 선수 출신인 어머니 박혜란 씨의 권유로 초등학교 2학년 때 스키에 입문했다.

2014년 전국동계체전 경남대표로 출전해 알파인스키 부문에서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에 오르며, 경남도에 유일하게 금메달을 안겼다. 거제/이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