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자연재난 예방
장마철 자연재난 예방
  • 허홍구 기자
  • 승인 2011.06.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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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

해마다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우기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남도가 ‘2011년 장마철 대비 가스·전기시설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에너지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1차적으로는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고, 침수 및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시·군 및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집중점검 대상을 점검하고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집중점검 대상으로 가스분야는 LNG인수기지, 도시가스공급시설, 충전소, 고압가스 제조시설 중 침수 및 지반침하 등 재해 우려가 있는 시설이며, 전기시설분야는 발전소·전력소, 빗물배수펌프장, 가로등.신호등, 자가설비 등 침수 및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시설이다.

경남도는 시설물 관리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1차 안전점검은 자체 실시하게 하고 취약부분은 즉시 보완 조치하는 한편, 도 및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해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가스·전기안전공사 긴급복구 장비 등을 확보해 즉각적인 대응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장마·집중호우 등 우기 시 가스·전기시설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자체시설에 대한 일상점검을 강화해 줄 것과 사전 위험요인 발견 시 전문기관이나 해당 시·군에 신속히 신고해 주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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