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소통 역할 ‘톡톡’
하동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소통 역할 ‘톡톡’
  • 하동/이동을 기자
  • 승인 2011.10.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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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대상…심리검사·동아리 활동 등 지원

▲ 하동군 청소년지원센터 행복나눔 박람회 모습.

청소년들의 각종 고민 상담은 물론 심리검사,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교육전문기관 하동군 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4일 하동군에 따르면 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올들어 9월 말 현재 관내 9개 초등학교와 7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회기에서 10회기 동안 개인·집단 상담과 심리검사, 청소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특화공모사업인 인터넷예방교육 사업의 경우 관내 학교 뿐 아니라 인근지역 학교와 유관기관까지 범위를 확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도가 올해 신규 개인상담 사례수로 지정한 건수도 9월말 현재 62%의 달성률을 보였다. 이는 도내 시·군 청소년지원센터 중 5번째로 높은 것이다.
현재까지의 부문별 실적에서도 상담 8604건, 교육 및 사업 1만7129건으로 타 시·군에 비해 비교적 높은 실적을 보였다.
청소년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데도 이같은 달성률과 실적을 보인 것은 센터의 적극적인 사례 발굴과 발빠른 상담 서비스 제공, 보다 다양한 상담과 문화체험, 활동 프로그램의 개발이 이뤄졌기에 가능했다.
또한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나 청소년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상담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기간에는 집중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센터는 청소년 상담, 교육 뿐 아니라 지역연계사업, 청소년 동아리 활동, 청소년자치위원 구성 및 활동 등 청소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의 경우 지역사회와의 연계사업으로 자원봉사 행복나눔 박람회에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을 비롯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하동 소개 골든벨, 길거리 리서치, 간편심리검사, 비전보드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청소년센터는 하동군청소년자치위원회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소리를 전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그들의 시기에 그들만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혼자 힘들어하지 않도록 늘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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