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대상…심리검사·동아리 활동 등 지원
청소년들의 각종 고민 상담은 물론 심리검사,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교육전문기관 하동군 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특화공모사업인 인터넷예방교육 사업의 경우 관내 학교 뿐 아니라 인근지역 학교와 유관기관까지 범위를 확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도가 올해 신규 개인상담 사례수로 지정한 건수도 9월말 현재 62%의 달성률을 보였다. 이는 도내 시·군 청소년지원센터 중 5번째로 높은 것이다.
현재까지의 부문별 실적에서도 상담 8604건, 교육 및 사업 1만7129건으로 타 시·군에 비해 비교적 높은 실적을 보였다.
또한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나 청소년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상담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기간에는 집중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센터는 청소년 상담, 교육 뿐 아니라 지역연계사업, 청소년 동아리 활동, 청소년자치위원 구성 및 활동 등 청소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의 경우 지역사회와의 연계사업으로 자원봉사 행복나눔 박람회에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을 비롯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하동 소개 골든벨, 길거리 리서치, 간편심리검사, 비전보드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청소년센터는 하동군청소년자치위원회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소리를 전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그들의 시기에 그들만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혼자 힘들어하지 않도록 늘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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