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제4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열어
경상대 ‘제4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열어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1.10.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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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송 총장 연구실적 우수한 대학원생 등 30명 시상

▲ 경상대는 14일 오후 공동실험실습관 2층 허준홀에서 제4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를 열었다.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는 14일 오후 4시 공동실험실습관 2층 허준홀에서 ‘제4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를 열어, 지난 학기 동안 연구실적이 우수한 대학원생 등 30명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우송 총장, 정덕화 대학원장, 교육과학기술부 김성규 대학원제도과장, 대학본부 보직교수를 비롯해 두뇌한국(BK)21ㆍ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등 각 사업단장과 소속 대학원생, 외국인 대학원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정 대학원장 환영사, 하 총장과 Vittal 싱가포르 국립대교수(화학과 WCU석좌교수)의 축사, 젊은 개척연구자들의 이야기(서효종 대학원 학생대표, 순더 외국인 유학생 대표, 아데라드 외국인 유학생, 김슬옹 수상자 대표), 우수논문 포상자 시상, 대학원 음악학과 학생들의 작은 음악회(노다영 플루트, 정유정 바이올린, 문예슬 첼로) 등의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교육과학기술부 김 대학원제도과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할 예정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는 경상대학교가 대학원생의 연구의욕을 드높여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제정해 해마다 5월과 10월에 개최하는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의 핵심 행사다.
경상대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제4회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을 맞이하여 모든 대학원생이 스스로 참여하는 세미나ㆍ초청강연ㆍ학술발표 등 각종 학술행사를 모두 16회 개최했다.
수상자는 인문사회계열 4명, 자연계열 20명이며 의학전문대학원ㆍ교육대학원ㆍ산업대학원ㆍ경영대학원ㆍ식의약품대학원ㆍ행정대학원 등 특수대학원에서도 각각 1명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외국인 유학생은 2명이 포함됐다.  
하 총장은 “지난해 5월 처음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을 제정할 때 반신반의했던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들도 이제는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 행사의 제정을 주도한 정 대학원장님은 지난 6월 전국 국공립대학 대학원장 협의회에서 이 행사를 모범사례로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 총장은 “지난 학기 동안 우수한 연구성과를 나타내 젊은 개척연구자 상을 수상한 대학원생의 작은 성과는, 나중에 더 큰 연구결과로 드러나 세상을 발전시키고 인류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대는 2013년 종료되는 BK21사업과 WCU사업에 모두 15개 사업단이 참여하고 있는데, 사업비만 무려 611억7300여만원에 이른다. WCU사업단은 지난해 12월 중간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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