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교사·공무원 통합 숙소 건립
거제시 교사·공무원 통합 숙소 건립
  • 거제/이상욱기자
  • 승인 2015.04.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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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동 일원에 200세대 규모로 신축

거제시가 공무원 주거난 해소와 우수 교차 유치를 위해 교사와 공무원을 위한 주택공급 사업을 본격화 한다.


시는 300만원대 민간사업자의 개발이익으로 환수될 부지에 '교사·공무원 통합 숙소'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거제시 수양동 일원 10만6833㎡에 건립되는 통합 숙소는 200세대 규모로 신축되며 100억원을 들여 2016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8년 말께 준공할 계획이다.

전용 면적은 독신자를 위한 39㎡형과 신혼부부용 49㎡형으로 최소형 평형대만 공급할 예정이다.

배정 물량은 오는 7월 시청과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기관별 입주희망자 수요조사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주거난 해소를 통해 지역에 우수한 교사와 공무원을 유치하는 한편 도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거제지역은 전국 평균을 웃도는 부동산 시세 때문에 매년 전입하고 있는 교사와 공무원들이 주택 학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합숙소 건립은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과 부합하는 사업"이라며 "우수한 교사와 공무원을 유치하게 되면 도시경쟁력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제/이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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