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맞춤형 마을만들기’ 복지농촌을 꿈꾸다
거창군 ‘맞춤형 마을만들기’ 복지농촌을 꿈꾸다
  • 거창/이휘주기자
  • 승인 2015.04.28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창군은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맞춤형 마을만들기’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민·관·전문가가 협업하는 마을만들기 시스템으로 마을의 자원과 수요에 맞추기 위함이다.

군은 민선5기 시작과 함께 농촌의 현안사항인 인구감소, 고령화, 농가소득 감소 등 농촌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업체계 구축, 교육을 통한 참여주체 역량강화, 민간네트워크 구축 등 3대 전략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로컬 푸드, 도·농 교류, 귀농·귀촌, 마을개발, 문화·복지 공동체 등 5대 분야별로 다양한 형태의 마을도 만든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해 마을만들기과 신설과 동시에 마스트플랜 수립과 조례 제정 등 정책, 제도적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후 정책자문단 운영, 마을만들기 위원회 운영, 중간지원센터 설립 추진, 소식지 발행 등 민·관 협치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고 인적인프라 육성과 역량강화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마을만들기 주요사례는 공동생산 공동판매를 위한 맞춤형 마을기업 육성 13곳, 건강장수마을 10곳, 녹색농촌체험마을 12곳 등이 운영 중이다. 제1회 행복마을 콘테스트 문화·복지 분야 장관 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발표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부터 학계와 전문가, 민간 활동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구성, 설립방안과 절차에 대해 매월 회의를 통해 협의 개최에 이은 5월부터 찾아가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6월 공론화 포럼을 통한 공감대 형성과 주민의견 수렴, 7~11월까지 지원센터 방향설정 포럼과 교육을 거쳐 자체적으로 지원센터 운영능력을 갖추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주도하고 행정과 전문가가 지원하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이 설계하는 맞춤형 마을 만들기로 공동체 활성화와 소득이 보장되는 지속가능한 생산적 복지농촌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거창/이휘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