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유기준 해수부장관 등 1000여명 참석 예정
거제시는 내달 8일 오후 관내 일운면 구조라항에서 제3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한 강영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김한표 국회의원, 권민호 거제시장, 해양·수산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바다를 풍요롭게 건강하게’를 표방한 이날 기념식에 이어 푸른 바다를 되살리자는 의미에서 바다식목일 영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 우리바다 희망심기 공연 등이 펼치진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바다식목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체험·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바다식목일’은 산과 들에 나무를 심듯 바닷 속에 해조류를 심는 날로 지난 2013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3회째를 맞았다.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갯녹음 등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관심 속에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수산자원관리법을 개정, 매년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로 정했다. 거제/이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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