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관용차 전기자동차 시대 열어
거제시 관용차 전기자동차 시대 열어
  • 거제/이상욱기자
  • 승인 2015.05.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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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4대ㆍ충전기 5대 구입
▲ 최근 거제시는 업무용 전기자동차 4대를 도입해 운행에 들어갔다.

거제시가 관용차량의 전기자동차 시대를 열었다.


시는 최근 거제시청 광장에서 권민호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시승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저공해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1억9600만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4대와 충전기 5대를 구입했다.

앞으로 시가 운영할 전기자동차는 경형의 5인승 고속전기자동차(대당 4150만원)이며 완속 충전시간 4~5시간에 150km까지 달릴 수 있고 최고 속도는 145㎞이다.

전기자동차의 한 달 유지비는 1만원~1만5000원(월 30회 충전기준)으로 연간 17만원의 전기료가 든다.

가솔린 차량의 한 달 유지비가 22만원(월 4회 주유기준)인 점을 감안한다면 연간 270만원에 비해 15배 유지비 절감효과가 있다.

이 자동차는 전기 충전만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주행 중 매연과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고 소음 또한 발생하지 않아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1대의 전기자동차와 각각의 충전기를 추가 확보하는 등 연차별로 관용 전기자동차와 민간보급 전기자동차(2016년 10대)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제/이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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