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임창원)사무소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원천마을 내 흙돌담을 조성,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면사무소가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어 올해로 7년째다.
사업은 애초 콘크리트 담장을 무너뜨리고 흙과 돌로 담을 쌓아 기와를 얹는 자연친화적인 담장조성 방법이다.
여기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이 직접 앞장서 사업참여자로 나서 결과를 빚어내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잇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직업훈련 및 마을가꾸기 효과를 거두는 일석 삼조의 성과가 높은 사업이 원천마을뿐만 아니라 다른 마을에도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을 주민들의 정성이 들어간 돌담인 만큼 유지·보수 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이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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