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노인들에게 관심 가져야
이웃 노인들에게 관심 가져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10.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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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해마다 농촌 할아버지의 자살률이 도시 할머니에 비해 배 이상 증가하고 있어 큰 논란이 되기도 한다. 평균수명이 늘어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시골에 가보나 도시의 공원을 보아도 노인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가 고도성장을 하면서 농경문화에 기반을 둔 과거의 전통적 대가족제도가 급속도로 산업화, 도시화로 무너지면서 가구구조가 핵가족화 되었고 그 결과 혼자 사는 노인들이 많아져 우리 사회에 노인문제가 심각한 과제로 다가왔다.

노인들의 자살이유에는 경제적인 문제와 홀로사는 외로움도 하나의 요인이 되기도 하나 그보다도 노인학대가 가장 많을 것이다. 유형으로는 ‘정서적 학대’가 많으며 그 다음으로는 ‘신체적 학대’가 많다.

또한 학대행위자 유형은 아들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며느리, 배우자 등 가족내에서 노인학대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노인학대를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책적인 개입이 필요한 사회문제라는 점을 홍보하고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인 문제에 대하여 대안을 펴고 있지만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노인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주변에 노인들이 있으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돌보아야 한다. 꼭 사회 복지시설에 가서 봉사활동을 해야만 봉사활동이 아니며 주위에 이렇게 생활하고 있는 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 주는 것이 진정한 봉사활동이라 생각한다.

이웃돕기, 봉사활동, 자매결연사업 등을 통하여 혼자 사는 독거노인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이고 정부차원에서 보다 나은 노인복지제도를 강구해야만 한다. 우리 모두 주변에 홀로 계신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짐으로 행복한 사회가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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