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주부전 발원지 용궁만든다
별주부전 발원지 용궁만든다
  • 허홍구 기자
  • 승인 2011.06.0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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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비토섬 테마있는 해양관광지 승인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일원의 28만1869㎡를 별주부전 발원지로서 테마가 있는 해양형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사천시가 신청한 ‘비토관광지’ 조성계획에 대해 경남도가 3일자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12월 24일 관광지로 지정된 비토관광지는 지난해 5월 사천시가 조성계획(안)을 작성하고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및 사천시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경남도에 조성계획 승인 신청한 것이다.

비토관광지는 2016년까지 총 770억원(공공 402억원, 민자 368억)을 투자해 용궁호텔, 별주부전 문학체험관, 토끼와 거북이집, 애니메이션센터 등을 조성함으로서 해양체험테마공간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경남도는 그동안 사전환경성, 사전재해영향성, 산지, 농지, 상하수도, 도시계획 분야 등 관계기관(부서)과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조성계획을 승인하게 됐다.

특히, 경남도는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자본 유치가 필수요건임을 감안 2년 이내에 반드시 민간자본이 유치 되도록 하고, 관광지 편입주민에 대한 이주대책도 철저히 할 것을 사천시에 통보했다.

이번에 승인된 ‘비토관광지’는 별주부전의 발원지이자 한려해상권의 빼어난 경관요충지로서 해양체험테마공간으로 조성되면 진주∼마산간 고속도로 확장 등에 따른 관광 수요에 부응해 경남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가지고 있는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일원이 한려해상권과 연계한 해양형관광지로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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