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송도·송정 해수욕장 내달부터 개장
부산 해운대·송도·송정 해수욕장 내달부터 개장
  • 부산/이광석기자
  • 승인 2015.05.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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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해수욕장 운영 보고회…안전·시설사항 점검
▲ 부산 해운대 백사장 전경.

올해 부산시는 여름을 맞아 내달부터 해운대·송도·송정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이에 따라 시는 해수욕장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14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시 관련부서, 해수욕장 관할 구·군, 유관기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해수욕장 운영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을 조성해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불편 없이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다시 찾고 싶은 명품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이다.

특히, ▲안전·교통·치안대책 ▲화장실·세족장·샤워장 등 각종시설 개선 정비 ▲숙박·음식 및 파라솔·튜브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해수욕장 개장·운영에 차질 없도록 준비한다.

해운대·송도·송정 해수욕장이 내달부터 9월 10일까지, 다대포·일광·임랑 해수욕장은 7월부터 두달간 운영할 예정이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사장복원 공사 관계로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보다 한달 늦은 7월 에 개장해서 9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며 만족도 높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부산의 이미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장 50주년을 맞는 해운대해수욕장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총사업비 435억원을 들여 3년간 대대적으로 백사장 복원공사를 시행했다. 한때 백사장 폭이 40m로 줄어들었으나, 공사 시행 후 100m로 늘어났고 전체 백사장이 배나 넓어져 시민들의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부산/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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