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친환경·무공해 전기자동차 보급
밀양시 친환경·무공해 전기자동차 보급
  • 밀양/안병곤기자
  • 승인 2015.05.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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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업비 2억4000만원 10대 지원…5년간 총 100대

관내 만 18세 이상 개인·단체 등 내년 2~3월 공모접수

밀양시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총 100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16년 총 사업비 2억4000만원을 지원해 총 10대를 보급키로 햇다.

이를 위해 내년 2~3월께 공모 신청을 받는다. 전기자동차 구매 시 완속 충전기 1대(600만원 이내) 및 자동차 보조금 1800만원 등 모두 2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전기자동차 구매 자격은 밀양시 거주 만 18세 이상의 개인 또는 기업·법인·단체다.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주차 공간(2.5m × 5m × 2m)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현재 출시된 국내 전기자동차는 스파크EV, 레이EV, 쏘울EV, SM3Z.E 등이 있으며, 르노삼성과 한국GM의 경우 출고가를 150만원 정도 인하된 SM3 Z.E는 4190만원(자부담 2390만원), 스파크EV는 3840만원(자부담 1680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향후 전기차 시장이 점점 확대될 전망이므로 내년에는 출고가가 더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는 전기자동차의 원활한 주행 및 보급 확대를 위해 밀양시청 내에 급속충전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설치비용은 전액 한국환경공단에서 부담한다. 급속충전시설은 오는 8월 말 완공 예정이다. 밀양/안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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