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올해 공모사업 18개 확정
밀양시 올해 공모사업 18개 확정
  • 밀양/안병곤기자
  • 승인 2015.05.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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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테마랜드·자연마당 조성 등 668억여원 규모

밀양시는 올해 총 668억4000만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확정,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두 18개 사업이다. 사업에는 국비 384억원과 도비 32억원, 시비 224억원, 기타 28억이 투입된다.

시 공모사업은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정된 사업들은 올해부터 시행하게 되며 대부분 올해 안에 완공되지만 일부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계속된다.

공모 사업 가운데 하나인 김치테마랜드 조성사업에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모두 102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 사업은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 940-51번지 일원 시유지에 설립되며 김치테마지구, 윌빙테마지구, 힐링테마지구 등으로 구성된다.

김치테마지구에는 김치체험관, 김치박물관, 전통문화체험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이곳은 부산, 대구, 울산 등 대도시는 물론 10개 시·군 천만명 인구가 3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우수한 지리적 여건을 갖춘 곳이다.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시행에 들어가며 38억원 사업비 가운데 3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또, 밀양시 내일동 431-32 번지 일원(아북산 근린공원)에 조성될 이 사업은 습지, 생태숲, 실개울등 다양한 생물 서식공간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이 밀양시에 가져다줄 혜택을 고려할 때 향후 밀양시는 보다 많은 공모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안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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