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간 함께하는 족구는 친목도모와 활력소
직원간 함께하는 족구는 친목도모와 활력소
  • 사천/구경회기자
  • 승인 2015.05.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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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소방서 족구동호회 F-4 김원균 회장

▲ 김원균 회장은 “족구란 직장동료들과의 친목도모는 물론 생활의 활력소다”고 했다.
사천소방서 족구동호회 F-4 김원균(50) 회장은 “나에겐 족구란 직장동료들과의 친목도모는 물론 생활의 활력소다”며 자랑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 회장은 “소방서 직원의 거의 절반정도가 족구동호회 회원이며 매주 1회 함께 모여 운동함으로써 직원들과 모여서 땀흘리며 운동함으로써 친목도모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천자영고등학교 졸업한 뒤 사천소방서 곤양119안전센터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 회장은 늘 웃음을 잃지 않아 동료들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듯 그는 경남도지사로부터 자랑스러운 공무원상도 수상하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1녀를 두고 있다.


다음은 김 회장과의 일문일답.

-사천소방서 족구동호회 F-4는 언제 창립했는가. 창립 몇 년째인가
▲2011년도에 창단되어 올해로써 5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인기 동호회로 평가받았다. 창립 당시 회원은 몇 명이었나
▲창립당시 회원수 20여명으로 출발했으나 어느덧 50여명 정도로 회원이 늘었습니다.

-F-4는 무슨 의미인가
▲족구는 4명이 한팀으로 운영되는 경기이고 ‘F’는 ‘FIREMAN’의 약자입니다. 소방관 4명이란 뜻이죠.

-족구를 하면 어떤 기분이 느껴지는가. 족구 경기 전과 경기 후의 느낌 등에 대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해 달라
▲일단은 혼자하는 운동이 아니고 같이 하는 운동이어서 친목도모에 큰 역할을 하고 또한 족구공을 차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운동전과 비교 했을 때 하체에 힘이 들어간다는 것을 느낄 겁니다.

-운동시간이 어느 정도인가
▲주 1회 4시간 정도 합니다. 운동이 끝나고 간단한 식사와 생맥주도 곁들이면서…

▲ 사천소방서 족구동호회 F-4 김원균 회장(사진 앞줄 왼쪽 두번째)과 회원들이 함께한 모습.
-족구는 몇 점을 얻어야 경기를 승리하게 되나
▲1세트 15점 경기이고 3세트 2선승으로 진행됩니다.

-족구 경기구(볼)는 별도로 있나. 있다면 어떤 것인가
▲족구공은 따로 있는데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축구공보다 조금 작습니다. 그래서 축구공보다 컨트롤 하기가 어렵습니다.

▲ 사천소방서 곤양119안전센터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원균씨가 족구공를 들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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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 족구경기 ‘파이어맨 4명’ 의미
사천소방 직원이면 누구나 환영

함께하는 운동 친목도모에 큰 역할
스트레스 해소·체력관리에 으뜸

올해 창단 5년째…많은 이 동참 바래 
족구로 화합·활기 넘치는 직장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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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 경기는 1팀이 몇 명인가
▲4명이 한팀으로 구성됩니다.

-족구 선수단 구성은 어떻게 꾸리나
▲족구동호회 회원이 되려면 사천소방서 직원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합니다.

-5인 1조 경기도 있다고 들었다. 정식종목인가
▲5인 1조는 정식종목은 아니고요. 동호회에서 재미로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족구 경기장의 규격은. 네트 높이는 얼마인가
▲네트 높이는 1.05m이고 경기장 규격은 가로 6.5m, 세로 7.5m입니다.

-족구 경기의 공격은 어떤게 있나

▲안축차기, 빗겨차기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것보다 더 난위도 높은 넘어차기도 있습니다.

 
-서브 종류는
▲대부분 안축서브를 많이 하는데 공격적인 발등서브도 있습니다.

-회원 구성은
▲사천소방서 직원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현재 사천소방서 족구동호회 F-4는 회원 간 단결과 화합이 잘 되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하나
▲동호회 특성상 족구가 좋아서 가입된 회원이어서 단결, 화합은 매우 잘되고 동호회 운영도 어느 동호회 못지 않게 잘 되고 있습니다.

-회원들 중 족구를 잘하는(일명 메이저) 사람과 잘 못하는(마이너) 사람도 있다.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은 어느 정도인가
▲족구를 좋아서 하는 사람들이어서 메이저, 마이너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소방서 직원들은 대부분 운동을 잘하기 때문에 마이너는 거의 없습니다.

-회원 중 최고의 귀염둥이는 누구인가.
▲귀염둥이라는 표현은 좀 그렇치만 F-4 막내 오상협입니다.

-동호회 모임은 언제 어디서 하나
▲대부분 매주 수요일에 우리 사천소방서 사남119안전센터 족구장에서 할 때도 있고 사남근로자복지공단 족구장에서 하고 따로 정해진 장소는 없습니다.

-동호회 연습 시 인근 족구동호회도 참여하나
▲예! 일반 사회인 클럽팀하고 같이 할 때도 있고 다른 기관, 단체 족구동호회하고 친선경기를 자주 갖는 일입니다.

 
-동호회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게 있나. 무엇인가
▲체육 동호회다 보니 대회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둘 때가 제일 기억에 남죠.

-앞으로도 회원을 더 확보할 계획인가
▲예. 회원 수가 많아야 동호회 운영이 잘되는 거니까요.

-회원 가입은 어떻게 해야 하나
▲자격은 사천소방서 직원이구요. 월 회비만 납부하면 됩니다.

-족구회 회원은 남성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여성회원도 있나. 누구이며 이름을 밝힐 수 있나
▲아직까지 여성회원은 없습니다.

- 여성회원의 추가확보 계획은 있나
▲가입시키고 싶은 데 과연 가입할 여성회원이 있을는지 의문이네요.

-여성회원이 가입되면 언제 경기를 가질 계획인가
▲4명만 가입되면 관내부 대회에 출전할 계획입니다.

-사천소방서 족구동호회 F-4 회장은 언제 회원으로 가입했나
▲2011년 창단 멤버로 가입했습니다.

-김 회장의 족구실력은 어느 정도인가
▲(…)친구들 사이에서는 좀 하죠.

-김 회장은 월 몇회 정도 족구를 하고 있나
▲적어도 월 4회 이상은 꼭 하는 편입니다.

-소방대원으로서 족구를 하는데 어려움은 없나
▲전혀 없습니다.

-재미있는 애피소드가 있을 것 같다. 있다면 들려 달라
▲에피소드는 아니고 과도한 승부욕으로 인해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사천소방서 족구동호회 F-4의 입상 성적은
▲사천시 대회에서는 거의 입상하는 편이죠. 우리 동호회는 50대 부가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끝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 달라
▲F-4 회장으로써 우리 동호회가 더욱 더 발전했으면 좋겠고요. 무엇보다도 회원여러분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족구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족구종목이 인기있는 스포츠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천/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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