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간정보산업 허브기관으로 새출발
국가공간정보산업 허브기관으로 새출발
  • 글/배병일·사진/이용규기자
  • 승인 2015.06.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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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 김영민 진주지사장

 
대한지적공사가 ‘LX한국국토정보공사’로 이름을 바꿔 달았다. 4일 선포식을 계기로 공간정보체계구축 지원등 공적기능이 확대되며 국가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공간정보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박차를 기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국가 공간정보산업의 허브기관으로 새 출발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본부 진주지사(지사장 김영민)는 국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토공간정보를 구축하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 지사장은 서부경남지역의 지적측량 원스톱서비스는 물론 지적재조사사업, 공간빅데이터 체계 구축, 도로명주소기본도 위치정확도 개선 사업, 국가지점번호 검증, 문화재 지적·공간 정보 관리체계 구축, 토지알림-e 서비스, 선도적인 NCS 기반 채용 실시 등을 이 지역의 국가공간정보체계의 구축을 지원 및 육성하는 업무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지사장은 대한지적공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 변경에 따라 사업다각화에 앞서 정부와 민간사이의 가교 역할과 공적 기능을 수행하고 지역민과의 상생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지사장은 국토정보공사로의 사명변경은  또 한 번의 도전이라는 인식하에 지적 재조사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공간정보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본사의 계획에 발 맞춰 진주지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것을 진주지사 직원 모두에게 당부하고 있다. 진주지사는 다양한 지역민의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한편  불부합지 해소와 공간정보 체계 구축 등 좀 더 나은 국토공간정보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는 김 지사장의 진주지사  운영에 대한 계획을 들어봤다.
 

 
다음은 김영민 진주지사장과 일문일답.

-진주지사 부임 시기는 언제인가
▲지난해 1월 하동지사에서 이곳 진주지사장으로 부임했다.

-최초 공사 입사 시기는 언제인가
▲1989년 1월에 입사해 하동군지사, 장승포지사, 사천지사를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진주지사의 현황을 소개 바란다
▲총 근무인원 18명으로 지적측량팀 5개 팀이며 정규직 17명, 계약직 1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진주지사의 주요 역점 사업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업무로는 지적측량, 지적재조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지역민의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한편  불부합지 해소와 공간정보 체계 구축 등 좀 더 나은 국토공간정보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사명 변경에 따라 사업다각화에 앞서 본사 및 진주지사는 정부와 민간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공적 기능을 수행하고 지역민과의 상생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지적공사에서 ‘LX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변경의 목적은 무엇인가
▲사명변경은 지난해 6월 공표된 국가공간정보 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디지털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국토공간정보 조사·관리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새로운 사명이 담고 있는 의미는 무엇인가
▲새로운 사명에 국토정보화시대를 주도할 공사의 공적기능 확대와 미래비전, 변화된 위상을 담고 있다.
다시 말해 종이 지도에 의존했던 것을 이제는 2D, 3D를 넘어 4D공간정보로 이동해 보다 정확한 공간정보가 정보기술(IT)과 융·복합해 무한가치 창출을 만들어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X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슬로건은 무엇인가
▲‘국민과 함께 국토정보를 만들어 갑니다’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공사의 대 국민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전사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슬로건처럼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국토정보 전문기관으로 거듭 나겠다는 것이다.
새롭게 변경된 사명 속에 저희 공사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것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의지의 표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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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 명칭 변경 새로운 출발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 공간정보 허브기관
신속·정확한 측량, 다양한 지적 정보 제공

국민 재산권 보호·지적제도에 발전 기여
지적재조사 디지털화 스마트 국토 만들어
고객만족경영 미래성장 동력사업 역량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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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역점 추진 사업은 무엇인가
▲새로운 지적도를 만드는 일과 함께 지적공사가 역점 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공간정보 사업이다. 국토의 모든 공간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시각화하는 작업이다.
입체 지도를 바탕으로 세세한 정보까지 담아내고 그 모습과 위치를 그대로 구현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이 변경으로 대국민 서비스혜택이 있는가
▲지금까지는 측량결과를 평면으로 처리된 측량성과도를 받았지만 관련 법령의 정비 등을 거쳐 3차원적인 입체성과도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제공하는 재난·재해 예방관련 비탈면 사고 예측서비스사업, 비거주지역에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돕는 국가지점번호사업, LX토지알림-e를 통해 기상특보와 대피정보 등 필요한 토지의 정확한 정보를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것이다. 

-국토정보공사의 주된 업무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지적도는 1910년대 일제가 종이위에 직접 그려서 만든 것이 기본이다. 실제 좌표에 의한 정밀측량이 아니라 담장이나 구조물을 경계로 만든 것이라 오류가 많다. 실제로 지적도와 실제토지가 다른 불부합지가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다.
불필요한 분쟁을 방지하고 정확한 지적도를 만드는 일을 지적공사가 맡고 있다.

▲ LX한국국토정보공사 진주지사는 매월 말 진주복지원을 찾아 화단조성, 청소 등 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공간정보구축에 대한 진주지사의 기능에 대해 설명 바란다
▲단순히 공간정보만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 인간생활의 모든 부분에서의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기 위해서는 공사의 새로운 출범과 함께 조직 구성원들이 새롭게 재무장해야 할 것이다.

-공간정보의 이용범위는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국토정보서비스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국민편익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구축된 공간정보 데이터는 상권이나 유동인구 분석은 물론이고, 홍수 같은 재난 데이터 자료, 노후시설물 관리 자료 등 각종 산업분야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적 재조사 사업이 시작된 지 몇해가 흘렀다. 애로사항은 없는가
▲2011년 9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2012년 지적 재조사 사업이 본격 시행된 이후 몇 해가 지났다. 특별한 애로사항은 없다. 지적측량과 지적재조사사업은 국민 재산권과 직접 관련된 사업이기 때문에 신중함과 정확성을 담보해 업무에 임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지적 불부합 해결을 위해서 2013년 지적 재조사 사업이 착수됐다. 전국적으로 불부합지가 약 15%정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완벽한 지적재조사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진주지사 전직원은 전사적으로 업무에 임하며 이곳 지역의 모든 지적도를 바로잡고 이를 디지털화 하기 위해 묵묵히 역량을 쏟고 있다.

▲ LX한국국토정보공사 진주지사는 인근 문화재를 찾아 환경정화, 캠페인으로 문화재 지킴이활동을 하고 있다.
-진주지사의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들었다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은 기본적인 사항이라 생각한다. 저희 지사는 진주복지원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10월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매월 직원당 1만원을 기부하고 있으며 매월 말 노력봉사활동 진주복지원을 찾아 화단조성, 배수구청소, 이불 털기, 청소, 울타리 설치, 밭작물 관리 등 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 문화재 지킴이활동으로 2011년 5월부터 매월말 청곡사, 망진산 봉수대, 의곡사 등 진주인근에 소재하고 있는 문화재를 찾아 환경정화활동 및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민과 밀착된 공사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공사명 변경과 함께 진주지사의 지역사회 역할과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희지사는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이 변경됨에 따라 지적측량서비스, 지적재조사, 해외사업 공간정보사업 등 업무가 여러 가지 늘어나게 된다. 저희 진주지사는 기존의 지적측량서비스, 지적재조사 사업에 업무의 비중을 두고 있다. 이러한 업무에 비중을 둔다는 것은 국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업무이기 때문이다.
여타의 업무는 수정과 변경이 가능한 분야이지만 지적측량 및 지적 재조사 사업은 정확한 업무의 수행이 전제되어야만 하는 업무이다.
사명이 변경되지만 대국민 서비스내용은 변함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는 것이 진주지사 전 직원들의 한결 같은 다짐이라는 것을 지면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알려드리고자 한다.
앞으로도 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본부 진주지사 전 직원은 대 국민 서비스 제공에 한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할 것을 약속드린다. 글/배병일·사진/이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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