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장애인선수단 생활체육대회 메달 17개 획득
창녕군장애인선수단 생활체육대회 메달 17개 획득
  • 창녕/홍재룡기자
  • 승인 2015.06.11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선수단 출전 모습.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월 5일 창원에서 개최된 제 18회 경상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80여명의 선수단(선수 인솔단 포함)을 출전시켜 5개 종목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축구 2등 포함), 동메달 4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장애인의 체력증진과 삶의 의욕고취, 그리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경남지역 시·군의 장애인선수 2,60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창녕군선수단은 경남장애인체육계에서 강자로 이미 인정받고 있는 탁구종목에서 다수의 메달 획득을 이어갔고, 배드민턴, 당구에서도 상위성적을 거두어 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나 처음 출전하는 볼링 청각장애학생부에서 금메달을, 축구에서 2위라는 성적을 거두어 향후 발전적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창녕군에서는 지난 2009년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인솔단의 인솔하에, 처음으로 단체선수단을 대회에 출전시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여 파란을 일으킨 이래 매년 지속적으로 향상된 성적을 거두고 있어, 농촌지역 장애인스포츠분야 인식확대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매년 대도시지역 장애인선수단과 실력을 겨루게 되어 성적에 대한 고민도 많았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기량을 열심히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땀흘려 준비한 보람이 크다”면서 “출전을 하기까지 물심양면 지원해 준 창녕군과 장애인종합복지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창녕/홍재룡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