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자 건강관리능력 향상·의료급여제도 합리적 이용
거제시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의료급여제도의 합리적 이용을 돕기 위해 ‘2015년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의료급여 혜택을 받고 있는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시설입소자, 국가유공자 등 3100여명으로 의료급여 수급자수는 매년 줄어드는 추세이나 의료기관이용 및 1인당 진료비는 증가하고 있어 의료쇼핑, 중복투약, 부적정 장기입원 등 의료급여사례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거제시는 지원대상자 중 고위험군, 집중관리군, 장기입원자, 신규수급자 등 총 650명을 선정해 의료급여제도 및 약물중독교육, 신규수급자에 대한 집합교육, 지역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및 현금급여 지원 등 대상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급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급여 관리사의 활동영역 확대와 사례관리 활동을 펼치면서 지난 2014년에는 전년대비 1억3000만원의 의료급여재정을 절감한 바 있다.
이와관련 박봉상 주민생활과장은 의료기관 장기입원 및 과다이용자 중심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했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심을 고취시켜 의료급여 재정 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수급자의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주민생활과 기초생활보장담당(639-3726, 3728)으로 하면 된다. 거제/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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