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여름철 대비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군 위생담당,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여 특별 위생점검에 나섰다.

고성군은 기온 상승으로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요양원 등 집단급식소 6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무표시 식품 조리 사용 및 보관 여부 ▲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 및 보관 여부 ▲냉동·냉장시설의 정상가동 여부▲조리장 및 화장실 등의 청결 여부 ▲조리종사자 위생모 착용 여부 등이다.

군은 위생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 현지시정 등 행정지도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목적 보관 등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종사자에 대한 식중독예방 홍보, 조리종사자 및 급식 대상자 손씻기 교육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고성/김효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