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진행 상황 따라 교육·행사 등 재개
통영소방서는 최근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감염확산 우려에 따라 현재 추진 또는 예정된 소방안전교육 등의 집합행사를 취소 또는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부터 발생한 메르스는 현재 국내 감염확진자가 150명이 넘어선 가운데 격리자는 5000여명에 달한다.
이처럼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시기에 많은 인원들이 참여하는 각종 교육 및 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무리로 판단, 취소 또는 잠정연기하고 해당 학교와 기관 등에 잠정연기 공문을 보냈으며 차후 메르스 확산 진행 상황에 따라 교육 및 행사 등을 재개 할 방침이다.
메르스는 잠복기인 2일~14일후 발병해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이나 숨이 가쁘는 등의 호흡기 증상 및 급성 신부전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혹여 메르스가 의심된다면 지역의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복지부 질명관리본부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으로 문의 하면 된다.
강명석 서장은 “메르스 확산에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나서야 한다. 시민들께서는 무분별한 유언비어 현혹되지 말고 감염예방수칙 등을잘 비켜 하루빨리 메르스가 진정될 수 있도록 민관이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통영/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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