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메르스 방역활동 강화
고성군 메르스 방역활동 강화
  • 고성/김효정기자
  • 승인 2015.06.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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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비 1500만원 방역예산 편성, 소독 실시
 

고성군은 최근 경남에서도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메르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예비비를 편성하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일부터는 민·관합동으로 전 읍·면에 대한 일제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는 전문소독 인력을 고용해 소독을 강화했다.

금융기관 현금출납기, 시외버스터미널, 개인택시 등에는 손소독제 500여 개를 비치해 이용객의 손 소독 생활화를 유도하고 어린이집과 요양시설에도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부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메르스를 차단하기 위해 시외버스터미널, 개인택시 승강장, 다중이용시설에 살균 소독을 매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독기가 없어 소독을 못하는 군민을 위해 휴대용 소독기 45대를 보건소에 비치하고 언제든지 무상으로 대여해 자율방역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살균제,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제때에 제공하기 위해 예비비 1500만원을 메르스 방역예산으로 편성하는 등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채건 군수 권한대행은 “메르스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역 취약지 등에 대해서는 민․관 방역소독 체제를 구축하여 메르스 유입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발열이나 호흡곤란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외출을 삼가고 즉시 메르스 핫라인(109) 또는 보건소(670-4042~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김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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