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특별 암행감찰 착수 ‘기강해이 차단’
고성군 특별 암행감찰 착수 ‘기강해이 차단’
  • 고성/김효정기자
  • 승인 2015.06.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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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 구분없이 비노출로 감찰활동 벌여

고성군은 지난 5월 29일 고성군수 궐위 후 재선거가 치러지는 10월 28일까지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 가운데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강도 높은 특별 암행감찰에 착수했다.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반 5명으로 구성된 특별 암행감찰반은 기한 제한 없이 본청은 물론 직속기관, 사업소 및 전 읍·면을 대상으로 주·야 구분 없이 비노출로 감찰활동을 벌여 공직사회의 기강해이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관행적으로 실시하던 감찰기법에서 과감히 탈피해 각종 불법행위들에 대한 탐문을 위한 여론수렴에 들어갔다. 또한 경상남도 명예감사관과 공조해 공직부조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감찰활동을 전개하고 필요에 따라 군민 일부를 암행감사관으로 위촉해 입체적인 감찰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최양호 기획감사실장은 “특히, 재선거를 앞두고 후보 예상자들에 대한 줄서기 관행을 철저히 가려내어 엄중 처벌하고 사안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일벌백계의 원칙을 적용해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성/김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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