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농협함양군지부 주관으로 지난 18일 농협 함양군지부 회의실에서 지리산 청정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부산·경남·울산 지역 농협 유통 3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

이날 협약식은 함양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와 최근 메르스등 으로 인한 소비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농협 함양군지부가 부산 경남을 대표하는 유통 3사를 초청해 어렵게 마련한 자리로서 함양 농산물 판매 유통망을 확대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행사 였다

부산 경남유통은 연매출 2000억원 6개소 매장과 20여개 급식사업장을 운영하는 영호남 최대 농협 소매유통회사이고 울산유통은 연매출 1000억원 2개 소매매장운영하고 있으며 김해유통은 연매출 700억원 5개 소매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임창호 함양군수를 비롯한 부산·울산·김해의 대표적인 농협 유통인 부산경남유통 박세묵대표, 울산유통 진영수사장, 김해유통최용태사장과 농협함양군지부 여일구지부장이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농·특산물 판매촉진과 유통 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행사에 참석한 3개유통회사 대표들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함양농산물 판매에 더욱 힘을 쓰고 함양가공품의 매출증대를 위해 판촉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함양군의 우수하고 다양한 농·특산물을 농협 유통3사에 상시적으로 납품하고 특판전을 열 수 있게 돼 함양 농·특산물의 인지도 향상과 고급화로 지속적인 농산물 소득증진에 도움이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자자체와 농협이 함께 손잡고 농산물 판매에 온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여일구 농협 함양군지부장은 “함양 농.축산물 영남지역 판매확대를 위한 굳건한 네트워크가 마련 됐다”면서 함양농산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함양/노승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