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사회복무요원 취업 발벗어
창녕군 사회복무요원 취업 발벗어
  • 창녕/홍재룡기자
  • 승인 2015.06.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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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지원 설명회…맞춤형 일자리 제공 청년층 구인난 해소

창녕군은 소집해제를 앞둔 사회복무요원 중 구직을 희망하는 대상자를 발굴하여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22일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창녕관내 사회복무요원 2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최근 젊은 층의 구직난 및 관내 기업의 구인난 해소는 물론 청년들의 인구유출 줄이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취업지원 설명회는 고용노동부 마산고용센터의 김동욱 취업지원팀장의 고용노동제도 및 직업능력개발 훈련 소개, 창녕군 일자리지원센터장 서은영 상담사의 관내 구인기업 소개 및 개별상담 희망자 접수의 순으로 진행하였고 개별상담을 신청한 사회복무요원은 창녕군 일자리지원센터에서 구직표, 취업지원서 작성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및 취업교육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취업을 지원해 줄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사회복무요원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으며, 특히 서은영 상담사의 특강 시간에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끊이지 않는 질문 공세로 당초 계획했던 1시간의 강연시간을 훨씬 지나서야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

설명회 참석한 사회복무요원들은 “막상 소집해제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군(郡)에서 취업을 지원해준다니 뜻밖의 횡재를 한 느낌”이라며 “고향을 떠나지 않고 취업해 부모형제와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충식 군수는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지원사업은 청년 실업률 해소, 사회복무요원 권익신장 및 사기진작 차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창녕군 제1군정목표인 인구증가시책에도 부합하는 사업으로 기업체간 협업을 통해 취업을 원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을 전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창녕/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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