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메르스 자가 격리자 정신건강상담 나선다
고성군 메르스 자가 격리자 정신건강상담 나선다
  • 고성/김효정기자
  • 승인 2015.06.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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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관리·심리적 안정위해 심리지원팀 구성

고성군은 최근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질환)로 인한 격리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메르스 자가 격리자의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전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와 담당공무원을 심리지원팀으로 구성해 정신건강 상담지원 서비스에 나선다.


군은 자가 격리자의 경우 갑작스러운 일상생활 차단, 차가운 주변의 시선으로 불안, 우울, 격리지역 이탈 충동 등을 나타내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건강서비스가 요구됨에 따라 정신상담지원으로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가 종식시까지 자가 격리자의 마음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발열이나 호흡곤란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외출을 삼가고 즉시 메르스 핫라인(109) 또는 보건소(670-4042~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2일 기준 고성군의 자가 격리자는 1명(23일 해제)으로 군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성/김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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