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열)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쌀가공기술 전문교육으로 퓨전떡요리 제작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매주 수·금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원 및 교육 희망여성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전통 떡과 퓨전 떡의 차이점을 비롯하여 떡에 대한 이론과 실기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생들은 우리 고유 전통 떡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사탕절편, 와인 떡 케이크, 꽃산병 등 15종의 다양한 퓨전떡 요리를 직접 실습하고, 퓨전떡 요리제작사 3급 자격검정 시험에 응시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식생활의 서구화, 핵가족화 등으로 쌀 소비량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데, 이번 퓨전떡 요리 제작사 교육을 통해 우리쌀의 우수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퓨전떡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 우리 쌀 소비촉진 및 한국형 식문화 확산 보급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녕/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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