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메르스로 힘든 지역경제 살린다
고성군 메르스로 힘든 지역경제 살린다
  • 고성/김효정기자
  • 승인 2015.06.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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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휴무일 월 2회서 4회로 확대…대규모 공사 조기발주 등 행정력 집중

고성군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전국 확산으로 인한 불안심리 가중으로 각종행사 취소 등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확산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성군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공공분야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전 군민과 기관·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참여하는 분위기조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성군은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 월2회에서 월4회로 확대 운영, 대규모 공사 조기 발주를 추진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농촌 일손돕기 및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추진, 기업체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 장·단기적 관광객 유입 대책을 강구하고 특히 간부공무원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에서 점심먹기 등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로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아직까지 관내에서 메르스 감염자는 발생되지 않았으나 메르스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감염자가 발생 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 짐에 따라 메르스 상황을 정확히 알리고 예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홍보와 교육 등을 통해 군민들의 불안감 극복에도 힘쓰고 있다. 고성/김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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