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바캉스, 보물섬 남해로 떠나자
올 여름 바캉스, 보물섬 남해로 떠나자
  • 남해/하일근기자
  • 승인 2015.06.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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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상주은모래비치부터 4개 해수욕장 잇따라 개장
▲ 남해군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맞춰 각 해수욕장이 내달 잇따라 개장한다.

폭염으로 지친 심신과 한여름의 더위를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곳, 에메랄드 빛 바다와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천혜의 고장, 보물섬 남해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전국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맞춰 막바지 피서객 맞이 준비에 한창인 군내 각 해수욕장이 내달 잇따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상주은모래비치가 내달 1일 피서객들을 위해 문을 활짝 열고, 이어 송정솔바람해변과 사촌해수욕장, 두곡 월포해수욕장이 10일 일제히 개장한다.

내달 1일부터 8월 20일까지 51일간 피서객들을 맞이하는 상주은모래비치는 지난 2013년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으며, 매년 평균 40만 명의 피서객이 찾는 군의 대표적인 여름 관광지이다.

금산의 산세에 따라 반원형의 총 2km에 이르는 백사장, 울창한 송림, 천연호수와 같은 잔잔하고 맑은 바다를 자랑하고 있다.

10일 동시에 개장하는 송정솔바람해변과, 사촌해수욕장, 두곡 월포해수욕장은 저마다의 특색 있는 풍광과 분위기로 피서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내달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42일간 개장하는 송정솔바람해변은 부드럽고 은빛 나는 모래, 거울같이 맑은 바닷물,100년 이상 된 해송이 길게 자리 잡고 있어 자연의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또 내달 10일부터 8월 19일까지 41일간 개장하는 사촌해수욕장과 두곡 월포해수욕장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 연인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이다.

사촌해수욕장은 길이 650m, 넓이 20m로 전체 면적이 1만 3000여㎡인 아담한 해수욕장으로 익히 알려진 번잡한 해수욕장을 피해 가족과 연인끼리 여유롭고 낭만 가득한 피서를 원한다면 더없이 좋은 곳이다.

두곡 월포해수욕장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몽돌에 터지는 관경이 장관이며, 몽돌과 모래가 알맞게 섞여 해안 경관의 지루함을 찾아볼 수 없다.

특히 이들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들에게 특별한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상주은모래비치에서는 섬머 페스티벌이 열리며, 송정솔바람해변에서는 갓후리 무료체험과 맨손 고기잡기체험 프로그램 등이 실시된다.

군은 올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경관 조명을 새롭게 교체하고, 샤워장 및 화장실, 물탱크 보수 등 주요 시설물을 정비했다.

아울러 안전요원 및 예비 인력 확보, 방송 부이 시스템 설치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해 피서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는 기본이고 쾌적한 시설관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피서객들이 보물섬 남해에서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을 안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가운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무더위도 한방에 날려 버릴 보물섬 남해로 많이 찾아와 주시라”고 말했다. 남해/하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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