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미발급자 대상 기간 연장
밀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올해 상반기 문화누리카드 발급기간(2~4월)동안 미처 신청하지 못했던 미발급자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추가 발급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문화누리카드에 대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혜택을 확대하고 카드 발급·이용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 대해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지원하기 위함이다.
추가발급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대상자는 2015년 상반기 발급 기간 중 문화누리카드를 신청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6세 이상)이다
신청자에게는 연간 5만원 한도의 문화누리카드가 개인당 1매가 발급되며, 필요에 따라 가족끼리 1매로 합산하여 사용 가능하다.
카드 발급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이용기간도 연장된다. 기존 카드 이용기간은 11월까지였으나, 2개월 더 연장되어 내년 1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 내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다음해 발급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기간 내 1회 이상 사용을 권장한다. 한편, 이번 발급기간은 추가로 추진함에 따라 예산 소진 시 발급이 마감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공연·전시 관람, 숙박, 여행,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 문화, 관광 분야 및 스포츠 관람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용처 및 이용 방법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밀양/안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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