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정식 개점…지역자활센터 위탁 운영
밀양시청 민원실의 ‘카페 아리랑’이 저소득층의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시민의 즐거운 쉼터를 제공한다.
‘카페 아리랑’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정식 개점전 할인 행사를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1일부터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
밀양시청의 또 다른 만남과 소통의 공간 ‘카페 아리랑’으로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문화로 다가서고 있다.
‘카페 아리랑’은 시에서 장소와 인테리어를 지원해 민원실 일부에 카페를 마련해 밀양시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운영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특별한 기술을 요하지 않는 단순 근로형 일자리에서 서비스 중심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기술을 습득한 자활근로 참여자 4명이 질 좋은 원두를 사용하여 따뜻한 가격으로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쥬스,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와플, 허니 브레드를 판매하며 발생하는 수익금은 자활기금, 자활기업 창업자금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청사 내 카페는 저소득층의 고용창출과 민원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담당하며 자활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를 고취시키는 지역자활센터의 성공 사례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밀양/안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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