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김병지 선수 700경기 축하메시지 전달
밀양시가 밀양 출신이자 최고령 수문장인 김병지(45)선수 7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축하 메시지를 오는 26일 제주 유나이티드 팀과 치러질 전남 광양구장에서 전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김 선수의 700경기 축하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제작해 풋살연합회원과 시민 등 80여명이 경기장을 방문, 전달할 계획이다.
김병지는 밀양초·중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현대에서 데뷔해 올해 프로 24년차를 맞았다.
2006년 신태용 올림픽 감독의 K리그 최다 출전기록에 이어 2014년 11월 우리나라 최고령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박일호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로서 700경기 출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은퇴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한국 축구의 버팀목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안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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