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우리의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가장 크게는 생각하는 사람으로 좋은 품성과 예절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 가정과 학교에서 사랑과 교육의 힘으로 창의력 넘치는 아름다운 감성을 잘 가꾸고 다듬어서 모두가 성공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이 생각하는 힘은 주변 환경의 변화와 여건에 의해서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지 않으면 안된다. 좋은 생각과 바른 습관으로 뜻한 바 목표 달성을 이루어서 앞으로 맞이할 온갖 사태에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 중무장하게 해야 할 것이다.

아이들이란 성장하면서도 마음의 상태가 수시로 변화되기에 내적 체득 과정에서 세심한 주의력과 인내력이 필요하기도 하고 많은 절제력이 요구되기도 할 것이다. 귀에 거슬리는 조그만한 말에도 이해보다는 참지 못하고 열을 내어 따지기도 하는데 따뜻한 관심과 작은 배려에 곧 잘 감동하는 것이 아이들이기도 하다. 같은 부모의 혈통이라도 아이들의 성격은 다르기도 하며 성공하는 아이, 실패하는 아이가 있다.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관계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 관계라는 것은 인생 헌장에서 중요한 갈림길이기도 하기에 장래에 자기의 진로가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좋은 스승을 만나기도 하고 좋은 친구를 만나기도 하며 좋은 배우자를 만나 인생의 판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하나하나의 관계를 가정에서 하듯이 한다면 세상이 이처럼 시끄러운 갈등 속에서 살지는 않을 것이다.사람은 혼자 있으면 외롭다. 직장에 가면 직장 동료가 있고 학교에 가면 제자와 스승, 단체에 가면 동지가 있는데 이게 없으면 사람은 없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행복이 달라지기에 자기만의 향기와 색깔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해야 할 것이다. 이 무한대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창의력이 바로 미래사회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학습능력을 기르는 사람인데 지식탐구 능력과 스스로 학습을 주도하면서 기초적인 기본 원리를 하나하나 습득하는 법을 배우게 해야 한다. 이 기본 개념들은 오늘날 같은 이 위기의 시대에 주의력 결핍 증세를 안고 살아가는 수십만 명의 청소년들을 반드시 올바르게 차근차근 선도하고 일깨워서 평생 학습이 가능하도록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주어야 할 것이다.

다음은 일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자기상을 든든하게 확립하고 자기주도력을 갖춘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지식을 행동과 연계할 줄 아는 사람이면서 직업적 기초 능력을 가진 사람이며, 생활실천력을 잘 갖춘 사람이다. 일을 하면서 즐길 줄 아는 사람은 자기가 배웠던 지식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을 가까이서 관찰해보면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모두가 성공한 사람들일 것이다. 우리 사회가 살기 좋고 밝은 사회로 가는 최고의 복지정책은 교육이다. 모든 청소년들이 성공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중에 언제 어디서나 자기가 필요한 내용을 편리하게 배울 수 있는 사회 교육적, 환경적 제도를 만들어 살아가면서 부족한 점을 수시로 보완하면서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잘 설계해서 지속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가장 작은 공동체인 가정이 튼튼하고 화목하면 사회가 튼튼해지면서 밝은 사회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